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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겐 안전”…현대차, 실내 세균 99.9% 없애는 신기술
현대차·기아가 차량 실내 위생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탑승자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세균과 바이러스만 골라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기술의 성공은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바로 ‘인체 안전성’, ‘강력한 살균력’, 그리고 ‘차량 환경 최적화’다. 어떻게 이 상반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을까.
인체 안전성과 강력한 살균력,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기존 차량용 자외선(UVC) 살균 기술의 딜레마는 명확했다. 255~280nm 파장대의 UVC는 살균 효과는 뛰어나지만 인체 피부와 눈에 해로울 수 있어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이 때문에 센터 콘솔이나 글로브 박스처럼 밀폐된 공간에만 적용돼 왔다.
현대차·기아는 이 한계를 넘기 위해 새로운 해법을 꺼내 들었다. 200~230nm 파장대의 ‘Far-UVC’를 플라즈마 램프 방식으로 구현한 ‘플라즈마 케어 UVC’ 기술이다.
Far-UVC는 독특한 특성을 지닌다. 강력한 에너지로 세균과 바이러스의 DNA를 파괴하면서도, 인체에는 피부 각질층을 통과하지 못해 사실상 무해하다. 이 물리적 차이를 이용해 안전과 성능을 모두 잡은 것이다. 세균 증식으로 인한 실내 악취 저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