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65만 원 파격 할인, ‘체급이 깡패’인 압도적 공간으로 패밀리카 시장 판도 뒤흔든다

패밀리카 시장의 ‘국룰’로 통하는 카니발의 아성에 현대 스타리아가 365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할인 카드를 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단순한 가격 인하가 아닌, 압도적인 공간과 실용성을 무기로 ‘차 좀 아는 아빠들’의 마음을 정조준한 전략적 승부수다. 캠핑과 차박이 대세인 요즘, 더 넓고 합리적인 선택지가 등장한 셈이다.
현대차 스타리아 실내 (출처=현대차)
현대차 스타리아 실내 (출처=현대차)


체급이 깡패, 숫자로 증명하는 공간의 미학

스타리아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한마디로 ‘광활함’이다. 제원상 전장 5,255mm, 휠베이스 3,275mm로 시장의 절대강자인 카니발보다 각각 100mm, 185mm나 길다. 이 숫자 차이가 만들어내는 실내 공간은 그야말로 다른 차원이다.
현대차 스타리아 측정면 (출처=현대차)
현대차 스타리아 측정면 (출처=현대차)


특히 1,990mm에 달하는 압도적인 높이는 카니발과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 아이들이 차 안에서 서서 옷을 갈아입어도 머리가 닿지 않고, 성인 남성이 2열에 앉아 다리를 꼬아도 앞 좌석에 닿을 걱정이 없다.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이토록 잘 어울리는 패밀리카가 또 있을까.

우리 가족 맞춤형, 골라 타는 재미

스타리아는 다양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킨다. 저렴한 시작가(2,637만 원)의 상용 모델 ‘카고’부터 온 가족이 함께 타는 ‘투어러’, 고급 사양을 모두 담은 ‘라운지’까지 완벽한 라인업을 갖췄다. 짐이 많은 자영업자부터 대가족 아빠까지 모두의 입맛을 맞춘다.

현대차 스타리아 측후면 (출처=현대차)
현대차 스타리아 측후면 (출처=현대차)
파워트레인 선택의 폭도 넓다. 강력한 힘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2.2 디젤 엔진은 장거리 여행과 캠핑에 제격이다. 무엇보다 스타리아의 진짜 비장의 무기는 3.5 LPi(LPG) 엔진이다. 고유가 시대에 저렴한 연료비와 압도적인 정숙성을 제공하는 LPG 모델은 카니발에는 없는, 오직 스타리아만이 가진 독점적인 선택지다.

그래서 얼마? 365만 원 할인받는 꿀팁

그렇다면 최대 365만 원의 역대급 할인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우선 2025년 3월 이전에 생산된 재고 차량을 노리는 것이 핵심이다. 기본 200만 원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타던 차를 현대차에 파는 ‘트레이드-인’ 조건으로 50만 원을 추가로 아낄 수 있다.
현대차 스타리아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현대차)
현대차 스타리아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현대차)
이 외에도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25만 원), 전시차 구매(20만 원) 등 ‘영끌’ 가능한 혜택을 모두 더하면 최대 할인 금액이 완성된다. 카니발보다 넓은 공간과 매력적인 LPG 엔진을 갖춘 스타리아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가을, 패밀리카 시장의 지각변동이 심상치 않다.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