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셀토스와 차별화된 디자인에 역대급 ‘가성비’까지 장착…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2030 세대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급부상
개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으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비슷한 크기와 성능을 내세운 박스형 SUV들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르노코리아의 ‘아르카나’는 유려한 쿠페 라인이라는 독보적인 무기로 자신만의 영역을 굳건히 지켜왔다.
르노 아르카나 측정면 (출처=르노)
이러한 아르카나가 2025년 9월, 최대 360만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들고나와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스타일을 중시하지만 가격 앞에서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모든 혜택 더하면 실구매가 1천만 원대
이번 9월 프로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할인 조건을 중복으로 적용해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할부(표준형·바이백, 1,500만 원/24개월 이상) 구매 시 50만 원을 지원하고, 2025년 5월 생산 물량에 한해 5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출처=르노)

르노 아르카나 측후면 (출처=르노)
디자인, 공간, 연비 모두 잡은 ‘만능 SUV’
아르카나의 본질적인 매력은 단연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이다. 전장 4,570mm, 휠베이스 2,720mm의 차체는 경쟁 모델인 코나(전장 4,385mm, 휠베이스 2,660mm)보다 확연히 길다. 덕분에 날렵한 쿠페 라인을 가졌음에도 안정적인 비율과 여유로운 2열 공간을 확보했다.
르노 아르카나 실내 (출처=르노)
성능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CVT 무단 변속기 조합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를 발휘한다. 폭발적인 가속력보다는 부드러운 주행 질감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결과, 복합연비는 13.4km/L에 달해 경제성까지 뛰어나다.

르노 아르카나 측정면 (출처=르노)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