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F1 챔피언의 영광을 기리는 역대급 한정판 모델 공개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움직이는 예술품이자 우승 트로피라는 평가
아투라 스파이더 MCL39 Championship Edition / 맥라렌
F1 챔피언의 영혼을 담은 디자인
이번에 공개된 한정판 슈퍼카의 핵심은 맥라렌의 F1 헤리티지에 있다. 맥라렌의 비스포크 부서인 MSO(McLaren Special Operations)가 제작을 맡아, 특정 F1 챔피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테마로 완성됐다. 차량의 외관은 챔피언이 몰았던 경주차의 상징적인 리버리(livery)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색상으로 도색되었다.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챔피언의 서명’이다. 실내 카본 파이버 패널에는 해당 챔피언의 친필 사인이 각인되어 있으며, 시트 헤드레스트에도 그의 로고가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맥라렌은 이 10대의 차량이 단순한 공산품이 아닌, 챔피언의 영혼과 투지가 깃든 예술품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량화를 위한 탄소 섬유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공기역학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 MCL39 챔피언십 에디션
돈이 아닌 자격으로 선택되는 10명의 주인
이 슈퍼카의 가격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수십억 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니다. 맥라렌은 이 차량을 구매할 10명의 주인을 직접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매 희망자는 자신의 자동차 컬렉션 이력과 맥라렌 브랜드에 대한 기여도 등을 증명해야 하는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이는 차량이 단순한 부의 과시용이 아닌, 자동차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맥라렌의 유산을 존중하는 진정한 컬렉터에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러한 판매 방식은 차량의 가치를 더욱 높이며, 소유 자체를 하나의 명예로 만들고 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 A씨는 “이것은 차를 파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멤버십을 부여하는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 MCL39 실내
슈퍼카 시장을 뒤흔든 파급력
공개 직후 전 세계 VVIP와 슈퍼카 컬렉터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선정된 10명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며, 이 차가 미래에 경매 시장에 등장할 경우 그 가치가 얼마나 치솟을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일부 외신에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집용 자동차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한정판 모델은 맥라렌의 기술력과 F1에서의 빛나는 역사가 결합하여 탄생한, 단순한 하이퍼카를 초월한 존재로 기록될 전망이다.
2025년 시즌 맥라렌 레이싱 팀의 10번째 컨스트럭터 우승 / 멕라렌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