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소폭 상승, 알파벳 주가 하락세 이어져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테슬라는 3.98%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나, 넷플릭스는 1.19% 하락하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주요 상승 종목 중에서는 테슬라가 가장 두드러졌다. 테슬라는 442.79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6.94달러 상승했다. 거래량은 9152만 596주, 거래대금은 56조 3951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2068조 6427억원으로 기록됐다. 메타 역시 0.70% 상승하며 760.6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비는 5.26달러 올랐으며, 거래량은 880만 1356주, 거래대금은 9조 3696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2684조 794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주가 하락을 기록한 종목들도 눈에 띄었다. 넷플릭스는 1.19% 하락하여 1203.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비는 14.52달러 감소했고, 거래량은 273만 8315주, 거래대금은 4조 6311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718조 7841억원으로 나타났다. 알파벳 Class A와 Class C도 각각 1.80%, 1.79% 하락하며 247.14달러, 247.83달러로 마감했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은 각각 2313조 9520억원, 1890조 732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날 증시는 주요 기술주의 희비가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시장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권정혁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