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술병을 발견한 MC들은 현정화의 주당 면모를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현정화는 당황했지만, 안정환은 지도자로서의 스트레스를 이해하며 그녀를 감싸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족사진으로 가득한 책장은 현정화의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10년 비밀연애 끝에 결혼한 남편과 장성한 자녀들의 사진은 그녀의 자랑이었습니다. 하지만 자녀 교육을 위해 시작된 미국 생활은 어느덧 12년째 기러기 생활로 이어졌습니다.
현정화는 아이들의 미국행에 대해 “학원 뺑뺑이에 지쳐 어학연수 겸 가족 모두 미국으로 떠났다”며, “좋은 학군에 대한 욕심으로 집까지 사버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미국 생활에 완전히 적응해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최근 대기업에 입사한 현정화의 딸도 깜짝 등장했습니다. 겸손하게 “아직 인턴”이라고 밝힌 딸은 어린 시절 엄마의 부재에 대한 솔직한 답변으로 MZ세대다운 매력을 뽐냈습니다.
탁구 여왕 현정화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가족에 대한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