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인스타그램
ⓒ에일리 인스타그램


가수 에일리가 결혼을 단 5일 앞두고 워터밤 무대에 오르며 열정 가득한 무대 본능을 과시했다.

에일리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Wedding D-5”라는 글과 함께 “결혼 5일 전에 워터밤 다녀온 새신부는 나밖에 없을 거야”라는 유쾌한 멘트와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에일리는 워터밤 무대 직전, 흥이 한껏 오른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새신부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에일리는 최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워터밤 하이난 2025’에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결혼을 앞두고도 무대에 대한 열정만큼은 여전한 프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입증한 셈이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달 20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Me)moir’를 발매하며 1년 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MMI’는 마이애미 비트 기반의 힙합 R&B 장르로, 에일리의 파워풀한 보컬과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에일리는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1년 넘는 교제 끝에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오는 4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음악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