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SNS
ⓒ손담비 SNS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딸 해이 양과 함께 본격적인 육아 생활을 시작했다.

28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집에 드디어 왔지. 해이야, 엄마 떨고 있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손담비는 막 집으로 돌아온 해이 양을 품에 안고,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냈다.

포근한 이불에 싸여 깊은 잠에 빠진 해이 양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따스한 미소를 짓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해이 양과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웃는 손담비의 모습이 담겨, 모녀의 다정한 순간을 더욱 빛냈다.

손담비는 “집에 오니 꽃다발이, 언니 너무 고마워요”라며 지인들이 보내온 환영 꽃다발 인증도 잊지 않았다. 새로 단장한 아늑한 집 안과 형형색색 꽃다발이 어우러져 손담비의 행복한 일상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두 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기적처럼 임신에 성공해 이달 11일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해이 양을 품에 안았다. 현재는 조리원을 퇴소하고 집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육아에 돌입한 상태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