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변준필, 결혼식 당일 폭우… “하객 안 오면 내가 잘못 산 건가 싶었다”

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화면 캡처
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화면 캡처


배우 강은비가 결혼식 당일 폭우 속에서 겪은 ‘하객 실종 사태’의 불안감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17년 열애 끝에 결혼한 남편 변준필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7년 열애 끝 ‘사랑꾼’ 합류… 신랑 변준필 “방송국 처음이라 떨려요”

5월 5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NEW 사랑꾼으로 합류한 강은비가 남편 변준필과 함께 첫 인사를 건넨다. 강은비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오랜 공백기를 지나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반겼고, 신랑 변준필은 “방송국이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며 수줍은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부부로, 선남선녀다운 비주얼과 다정한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연락 끊긴 연예계 인맥에 대한 속내 “핸드폰도 없앴다”
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화면 캡처
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화면 캡처


하지만 강은비는 결혼 소식을 지인들에게 미리 알리지 못한 현실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핸드폰을 없애면서 번호도 다 날아갔다. 그래서 먼저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연예계 인맥과 소원해진 상황에 복잡한 감정을 전했다.

폭우 속 결혼식… 하객 실종에 초조함 폭발

결혼식 당일, 예상치 못한 폭우가 쏟아지자 부부는 하객들의 참석 여부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신랑 변준필은 창밖으로 빗줄기를 바라보며 말없이 긴장했고, 강은비 역시 초조한 마음에 휴대전화를 계속 들여다보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결혼식이 20분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하객이 거의 도착하지 않자, 강은비는 “괜히 좌불안석이다. 너무 불안하다”며 “내가 잘못 산 건가, 내가 잘못 살았구나 싶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결혼식 현장, 리얼하게 그려낼 ‘조선의 사랑꾼’

강은비의 예기치 못한 ‘하객 실종 사태’와 그녀의 진솔한 고백은 5월 6일(월)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된다. 프로그램은 실제 부부의 사랑과 갈등, 결혼 준비 과정 등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리얼 다큐 예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