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파리 패션위크 도전 ‘부담감’
‘42세·175cm’ “키 작고 나이 많아”
사진=배정남 SNS
23년 차 모델 배정남이 생애 첫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도전하며 솔직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프랑스 파리로 향한 배정남의 일상이 그려졌다.
배정남은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르기 위해 프랑스를 찾았다. 그는 “외국 모델들 평균 나이가 제 나이의 반이다. 아들뻘도 있을 거다”라며 불혹을 넘긴 나이에 도전하는 무대에 대한 긴장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외국 모델들은 키도 190cm가 넘는다. 나는 그에 비해 한참 작다”며 체격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놨다.
사진=SBS
브랜드 대표는 배정남의 워킹을 보고 “표정이 굳어 있다. 턱을 살짝 내리는 게 좋겠다. 조금 더 빠르게 걸어 달라”며 여러 조언을 건넸고, 연습 중 불합격 사인을 반복적으로 받았다. 상반신이 드러나는 의상 피팅 때는 “운동이 부족한 것 같다”는 직설적인 말도 들었다. 이에 배정남은 “조명을 잘 안 받아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바꾸려 애썼다.
사진=SBS
방송 말미에는 배정남의 무대를 지켜보기 위해 함께 파리를 찾은 이상민도 등장했다. 일일 매니저로 나선 이상민은 패션쇼 현장에서도 과한 멋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고, 서장훈은 “수염은 왜 길렀냐. 거기 간다고 기른 거냐”며 폭소를 유발했다.
매년 파리 패션위크를 관람하던 배정남은 이번엔 직접 무대에 서게 된 만큼 “이거 하나 하려고 몇 달을 준비했다. 형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긴장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의 도전기는 웃음과 진정성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