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등 배우들이 직접 꼽은 매력 포인트…전무후무한 12지신 히어로물의 탄생

사진 = 스튜디오X+U
12지신 모티브로 탄생한 K-히어로 시리즈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동양의 12지신 설화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작품은 인간 세상을 지키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와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기존 서구권 슈퍼히어로물이 서양 신화를 바탕으로 삼았다면, 트웰브는 한국적인 색깔과 동양적 상징을 접목해 전무후무한 K-판타지 액션 장르를 만들어냈다. 배우들은 입을 모아 이 같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참신한 설정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배우들이 전하는 ‘트웰브’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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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은 “12지신을 활용한 슈퍼히어로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우리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말하며 작품의 차별성을 자신했다. 박형식은 “현대와 고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판타지 드라마로,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풍성하다”고 강조했다. 레지나 레이는 “시대를 넘나드는 스토리와 신선한 소재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트웰브가 가진 스케일에 주목했다. 이처럼 배우들이 직접 꼽은 매력 포인트는 드라마가 가진 방대한 세계관과 상상력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개성 넘치는 12지신 캐릭터들
‘트웰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캐릭터다. 호랑이, 용, 원숭이, 돼지, 개, 쥐, 말, 뱀 등 8천사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해 각 동물의 특성을 싱크로율 높게 표현한다. 배우들의 세심한 연기와 개성 있는 해석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이는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까마귀를 상징하는 ‘오귀’(박형식)가 악의 세력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더하고, 관리자 ‘마록’은 천사들의 버팀목이 되어 극의 무게감을 잡아준다.배우들의 케미와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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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은 저마다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의 개성과 특징을 세밀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고, 성동일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보여주는 케미가 돋보인다”고 전했다. 고규필은 “배우들 간의 시너지가 모든 장면에서 느껴질 것”이라며 작품의 완성도를 자신했고, 성유빈 역시 “캐릭터와 배우들의 호흡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들이 총출동한 만큼,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장대한 액션과 판타지의 결합
트웰브는 판타지적 세계관 속에서 화려한 액션 시퀀스를 구현한다.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의 무기와 능력을 활용해 치열한 전투를 펼치며, 이는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대규모 히어로 액션을 선보인다. 인간 세상을 지키려는 천사들의 사투는 극적인 긴장감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이주빈은 “판타지와 전통적인 요소의 조화, 그리고 인물 간 얽힌 관계와 액션이 주요 포인트”라 밝혔으며, 강미나는 “각 천사의 개성 있는 액션을 눈여겨봐 달라”고 말했다. 안지혜는 “천사들이 인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능력을 발휘하는 장면에서 강렬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글로벌 시청자와의 만남
트웰브는 오는 8월 23일(토)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또한 방영 직후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적 색채가 짙은 슈퍼히어로물이라는 점에서 해외 팬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팬덤이 모두 주목하는 트웰브가 K-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