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이상형으로 꼽아온 최화정과의 만남…이서진 “흔들려요 지금” 돌직구 고백
SBS ‘비서진’에서 펼쳐진 이서진-김광규의 불꽃 튀는 신경전, 승자는 과연 누구?

사진=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사진=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배우 이서진이 10년 넘게 이상형으로 꼽아온 방송인 최화정 앞에서 숨겨왔던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내 화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최화정이 열한 번째 스타 의뢰인으로 출연해 이서진, 김광규와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평소 ‘까칠함’과 ‘투덜이’ 캐릭터로 잘 알려진 이서진은 이날만큼은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10년 넘게 최화정을 이상형이라고 밝혀온 그는 첫 만남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사심 100%’를 담은 수발에 나서는 모습을 보인다.



사진=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사진=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이서진 김광규의 불꽃 튀는 신경전



본격적인 로맨틱 기류는 이서진과 김광규의 미묘한 신경전에서부터 시작됐다. 평소 최화정에게 “베이비”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김광규는 은근한 플러팅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이서진을 자극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서진은 특유의 냉철함은 온데간데없이 “드러운(더러운) 손으로 만지지 마”라며 노골적인 질투심을 드러내 촬영 현장을 놀라게 했다. 김광규를 향한 견제는 시종일관 이어지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최화정은 “베이비 오늘은 편하게 있어”라며 김광규를 수발에서 제외하는 파격적인 특혜를 주기도 했지만, 이서진 역시 “최화정의 집에 자주 방문했었다”는 깜짝 고백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팽팽한 삼각 구도를 형성했다.

까칠남의 상상초월 돌직구 고백



사랑 앞에 서툰 ‘쉰’생아들의 경쟁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졌다. 최화정의 매력에 푹 빠진 이서진과 김광규는 경쟁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쳤다.

특히 이서진의 변화가 눈에 띈다. 그는 “흔들려요 지금”이라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어렸을 때 만났으면 진짜 만났을 거야”라는 돌직구 고백까지 서슴지 않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는 그동안 예능에서 보여줬던 까칠하고 이성적인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이서진과 김광규 중 최화정의 마음을 사로잡고 ‘애착 연하남’의 자리에 오를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의 예측불허 로맨스는 19일 오후 11시 10분 SBS ‘비서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