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감독의 차기작, 안보현과 이주빈의 만남
동명 인기 웹소설 원작… 극과 극 캐릭터의 핑크빛 로맨스 예고

tvN ‘스프링 피버’ 예고편. tvN
tvN ‘스프링 피버’ 예고편. tvN




새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tvN의 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얄미운 사랑’의 후속으로 2026년 1월 5일 첫 방송될 이 드라마는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안보현 이주빈 심장 뛰는 첫 만남



‘스프링 피버’는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와 얼음처럼 차가운 심장을 가진 교사 윤봄(이주빈 분)이 만나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다. 최근 제작진이 공개한 커플 스틸은 두 사람의 극명한 대비와 묘한 긴장감을 담아내며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tvN ‘스프링 피버’ 스틸. tvN
tvN ‘스프링 피버’ 스틸. tvN


공개된 사진 속 선재규는 마치 탱고의 한 동작처럼 윤봄의 허리를 한 손으로 감싸 안고 있고, 이에 놀란 듯한 윤봄은 그를 빤히 응시하고 있다. 큰 덩치와 거친 인상으로 위험해 보이는 선재규와 단정하고 차가운 분위기의 윤봄, 정반대의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흥행 보증수표 제작진의 만남



특히 이번 작품은 흥행이 보증된 제작진 라인업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tvN 월화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쓴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원국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김아정 작가가 집필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스프링 피버’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탄탄한 팬덤을 확보한 원작의 서사를 드라마가 어떻게 각색하고, 원작과는 또 다른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tvN ‘스프링 피버’ 포스터. tvN
tvN ‘스프링 피버’ 포스터. tvN


벌써부터 뜨거운 온라인 반응



방영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원작 웹소설을 정말 재밌게 봤는데 드라마화된다니 기대된다”, “안보현과 이주빈 비주얼 합이 미쳤다. 캐스팅 정말 잘한 듯”, “내남결 감독이라니 일단 믿고 본다”, “안보현의 멍뭉미와 이주빈의 시크함이 만나면 어떤 케미가 터질지 궁금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시청자들의 마음에 따뜻하고 유쾌한 봄날의 설렘을 전하고자 한다”며 “상반된 에너지를 가진 안보현, 이주빈 두 배우가 만들어낼 눈부신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거친 남자와 차가운 여자의 예측불허 로맨스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현재 방영 중인 ‘얄미운 사랑’ 후속으로 2026년 1월 5일 저녁 8시 50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