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이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박민영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의 서막이 오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배우 박민영. tvN ‘세이렌’ 방송화면
배우 박민영. tvN ‘세이렌’ 방송화면


배우 박민영이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녀가 주연으로 나선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월화극 왕좌에 올랐다. 이번 성공의 배경에는 박민영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전개,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력이 자리 잡고 있다.

과연 ‘세이렌’은 단순한 시작을 넘어 ‘박민영 드라마’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까. 첫 회부터 드러난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첫방부터 터졌다 압도적 1위



tvN ‘세이렌’ 방송화면
tvN ‘세이렌’ 방송화면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첫 방송된 ‘세이렌’ 1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모든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셈이다.

‘세이렌’은 거액의 보험금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들, 그 중심에 선 매력적인 용의자 한설아(박민영 분)와 그녀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냉철한 보험사기 조사관 차우석(위하준 분)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로맨스 스릴러다.

로코퀸의 파격 변신 미스터리의 중심에 서다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단연 박민영의 변신이다. 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던 그녀는 비밀을 간직한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 역을 맡아 서늘하고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1회에서는 그녀의 주변 인물들이 잇따라 사망했다는 과거가 드러나고, 차우석이 그녀를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특히 자신을 압박하는 차우석의 유도신문에도 흔들리지 않다가, 과거 사망한 윤승재(하석진 분)의 이름이 언급되자 순간 동요하는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팽팽한 심리전의 서막을 알렸다.



tvN ‘세이렌’ 포스터
tvN ‘세이렌’ 포스터


악의 꽃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시카고 타자기’, ‘마더’, ‘악의 꽃’ 등에서 독보적인 영상미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선보인 김철규 감독의 내공도 빛을 발했다. 미술품 경매장이라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배경으로, 인물 간의 미묘한 감정선과 스릴러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박민영 연기 변신 놀랍다”, “화려한 영상미에 눈을 뗄 수 없다”, “의심으로 시작된 관계가 어떻게 사랑으로 변할지 궁금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진실을 감추려는 한설아와 이를 파헤치려는 차우석, 그리고 베일에 싸인 재력가 백준범(김정현 분)의 등장이 예고되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얽힐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