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남편과의 달달한 일상 공개… “사랑은 나의 삶의 일부”
사진 = 한예슬 SNS
블랙 커플룩으로 전한 따뜻한 크리스마스
한예슬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메시지와 함께 두 사람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예슬과 류성재는 블랙 커플룩을 맞춰 입고 다정한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남편 류성재는 한예슬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애정을 드러냈고, 두 사람의 행복한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공개 열애에서 혼인신고까지… 사랑의 여정
한예슬은 2021년 류성재와의 공개 열애를 시작으로 꾸준히 팬들과 사랑 이야기를 공유해왔다. 지난 5월에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후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하며 여유로운 신혼 생활을 선보였다.
러브 스토리의 시작, “깜깜한 밤, 나에게 달려온 순간 심쿵”
한예슬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처음에는 단순한 누나와 동생 사이로 시작됐던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특별한 감정으로 발전했다고. 그녀는 “내 생일파티가 서울에서 2~3시간 떨어진 곳에서 열렸는데, 그 친구가 생각나서 초대했더니 깊은 밤에도 전력 질주해서 달려왔다. 그때 심장이 두근거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나를 단순히 누나로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 그날 이후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그의 따뜻한 내면에 매료되었다”고 덧붙였다.
배우로서의 여정, 그리고 사랑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한예슬은 MBC 시트콤 ‘논스톱4’(20032004)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환상의 커플’(2006), ‘미녀의 탄생’(20142015),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2007) 등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사랑받았다. 현재 그녀는 차기작을 검토하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랑은 나의 삶의 일부”
한예슬은 “사랑은 나의 삶에서 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남편과 함께하는 일상이 자신의 삶에 큰 기쁨을 가져다준다고 전했다.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다.
한편, 한예슬은 앞으로 배우로서, 그리고 아내로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팬들은 그녀의 차기작과 일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