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구석이 있었네”…김대호, 프리선언 직후 ‘위대한 가이드2’ 고정 합류

최근 MBC에서 퇴사한 김대호 아나운서가 곧바로 고정 프로그램 자리를 꿰찼다.

7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대호는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 고정멤버로 합류한다. 지난 4일 공식프리랜서가 된 후 처음 전하는 방송 출연 소식이다.

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출연자들을 가이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10월 파일럿으로 처음 방송됐고, 이후 지난해 3월 정규 편성된 바 있다.

김대호는 위대한 가이드 파일럿 방송에도 출연해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공감한 바 있다. 김대호는 위대한 가이드2를 통해 개그맨 박명수, 배우 최다니엘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이 출연을 확정한 ‘위대한 가이드2’는 2025년 상반기 방송된다.

한편 김대호는 2011년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선발,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14년 간 몸담았다. MBC 입사 이후 김대호는 뉴스와 시사교양프로그램 등을 거쳐 예능방송에 출연하며 빛을 발했다.

2022년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서 서울 교외 전원라이프를 공개해 화제가 된 이후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2023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예능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단번에 떠올랐다.

최근 퇴사 의사를 밝힌 김대호는 지난 4일에는 MBC에서 사표가 수리되며 공식 프리랜서가 됐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