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아, ‘금쪽같은 내 스타’로 본격 홀로서기

장다아 / 사진 = 장다아 SNS
‘핑크 요정’ 비주얼 공개
배우 장다아가 신작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순백의 레이스 블라우스에 핑크 원피스를 매치해 요정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풍성한 플레어 스커트는 발랄한 느낌을 더했고, 허리의 블랙 리본 벨트와 보석 장식이 화려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반묶음 헤어스타일로 청순미를 드러내며 ‘비주얼 완성형’ 배우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팬들은 “화보가 따로 없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누리꾼 “언니 꼬리표 뗄 때”

장다아 / 사진 = 장다아 SNS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장원영 닮았다”, “이제는 ‘장원영 언니’ 아닌 배우 장다아로 불리길”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간 동생 장원영의 유명세 때문에 ‘언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지만, 이제는 독자적인 배우 행보를 기대한다는 반응이다. 특히 일부 팬들은 “장다아만의 매력이 분명히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그의 홀로서기 도전에 힘을 보탰다.
국민 첫사랑 ‘임세라’ 변신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장다아는 ‘임세라’ 역을 맡는다. 임세라는 고등학생 시절 CF로 데뷔한 뒤 단숨에 톱스타에 오른 인물로, 신이 빚은 외모와 연기력을 가진 ‘국민 첫사랑’이다. 다만 까다로운 성격 탓에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독보적인 아우라로 20대 중반까지 정점에 선 전설적인 캐릭터다. 장다아는 이러한 입체적 인물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감독도 감탄한 케미스트리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최영훈 감독은 장다아와 이민재의 케미에 깊은 만족을 드러냈다. 그는 “임세라와 독고철의 젊은 시절을 표현하는 두 배우 덕분에 작품의 서사가 더욱 탄탄해졌다”며 “풋풋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완벽히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제작진 또한 “두 배우의 호흡은 기대 이상”이라며, 초반 전개를 이끄는 신인 배우들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장원영 언니’ 꼬리표 벗을까
장다아는 지난해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데뷔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고, 그해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진정한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아이브 장원영의 언니라는 타이틀을 넘어 독자적인 배우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 밤 10시 채널 ENA에서 첫 방송된다. 매주 월·화요일 방영되며,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를 통해 무료 VOD로도 공개된다. 업계에서는 장다아가 이번 작품을 통해 확실한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신인에서 기대주로의 성장’이 현실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