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드라마 복귀 앞두고 계단 운동으로 체력·몸매 관리

유진 / 사진 = 유튜브 ‘유진vs태영’ 화면 캡처
유진 / 사진 = 유튜브 ‘유진vs태영’ 화면 캡처


아이들과 함께하는 방학 일상

배우 유진이 남편 기태영과 두 딸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일상을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 태영의 아이들 방학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유진은 촬영이 없는 날에는 아이들을 돌보며 바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아침 일찍 운동을 나간 기태영을 대신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촬영이 없을 때는 당연히 아이들을 제가 본다”고 밝혔다.

아침 식사와 체중 관리 고민

유진 / 사진 = 유튜브 ‘유진vs태영’ 화면 캡처
유진 / 사진 = 유튜브 ‘유진vs태영’ 화면 캡처


유진은 아침으로 고구마를 먹으며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다. 제작진이 “밥을 안 먹냐”고 묻자 그는 “촬영 중이라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초반에 살을 뺐다가 다시 조금씩 쪄서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 3kg 정도 감량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저는 원래 체중 변화가 거의 없는 편이지만, 아이 낳고 나서는 기본 체중이 조금씩 늘었다. 3kg을 빼는 것도 쉽지 않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드라마 복귀 앞두고 운동법 공개

유진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MBN 수목드라마 퍼스트레이디를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에 체중과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나름의 운동법을 꾸준히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필라테스를 했으나 불규칙한 촬영 스케줄 탓에 최근에는 꾸준히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신 아파트 계단 오르기를 새로운 운동법으로 택했다며 “10분 정도만 해도 심장이 뛰고 운동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계단 오르기로 느낀 성취감

영상에서 유진은 직접 아파트 계단을 오르며 자신만의 팁을 전했다. “뒤꿈치와 엉덩이에 힘을 주고 올라가면 힙업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며 꾸준한 실천으로 엉덩이 근육이 단단해졌다고 전했다. 무려 30층까지 오르며 “돈 안 들이고 시간도 절약된다. 상쾌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성취감을 드러냈다.

팬들의 응원과 기대

유진은 “평소 다이어트를 거의 하지 않고 먹는 유혹을 잘 참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다.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일상 공개에 팬들은 “역시 현실적인 엄마 배우다”, “드라마 복귀가 기다려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