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인기 유명 혼성그룹 출신 래퍼 A씨, 불륜 파문
“자녀들 앞에서 발가벗고 껴안아” A씨 아내 3000만원 상간 소송

사진=생성형 이미지
유명 혼성그룹 출신 래퍼 A씨가 불륜 의혹과 함께 상간 소송에 휘말리며 대중의 충격을 사고 있다.
4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아내 B씨는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20대 여성 C씨를 상대로 지난 3일 수원지방법원에 3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담긴 내용은 충격적이다. A씨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아내와 별거 중이던 지난해 4월부터 C씨와 불륜관계를 이어왔으며, 현재는 C씨의 집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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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이후 법원은 A씨에 대해 자녀들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 조치를 내렸으나 현재는 해제된 상태다. 하지만 자녀들이 받은 정신적 충격은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는 것이 B씨 측의 입장이다. 소송 대리인은 “C씨는 A씨와의 불륜을 통해 B씨와 자녀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안겼다. 따라서 이에 대한 위자료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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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를 풍미했던 A씨는 과거 혼성그룹 활동 당시 독특한 래핑과 무대 매너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그의 이름은 음악적 성과가 아닌 사생활 논란으로 다시 회자되고 있다. 가정폭력, 불륜, 자녀 폭행까지 이어진 행태가 드러나면서 대중의 비난은 거세지고 있다.
현재 B씨는 상간 소송과 함께 이혼 소송도 병행 중이다. 불륜 현장을 직접 목격한 자녀들까지 사건에 휘말리며 가정 전체가 큰 상처를 입은 상황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불륜을 넘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문제까지 얽히면서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A씨가 향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이번 소송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그의 이미지와 커리어에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