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매 트래픽 860만 돌파, 글로벌 팬심 폭발…아시아 전역 투어로 영향력 확장

에스파 /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홍콩 공연 ‘전석 매진’…글로벌 티켓 파워 재입증
그룹 에스파(aespa)가 내년 홍콩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세 번째 월드 투어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내년 2월 7~8일 열리는 ‘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 in HONGKONG’은 지난 9월 25일 진행된 선예매 및 일반 예매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위버스를 통해 진행된 선예매에서는 최대 트래픽 수 860만을 돌파하며, 치열한 티켓 경쟁 속에서도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5개 도시 투어로 포문…아시아 전역으로 확장
에스파는 오는 10월 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멧세 후쿠오카 A관 공연을 시작으로, 11~12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18~19일 나고야 IG 아레나, 11월 8~9일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 26~27일 오사카성 홀까지 총 10회, 약 10만 석 규모의 대형 공연을 펼친다.일본 투어 이후에는 방콕(11월 15~16일, 임팩트 아레나), 홍콩(2026년 2월 7~8일, 아시아월드 아레나), 마카오(3월 7~8일, 갤럭시 아레나), 자카르타(4월 4일, ICE BSD)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글로벌 무대 중심으로”…차세대 K팝 대표 걸그룹 위상 공고화
이번 투어는 에스파가 데뷔 이후 세 번째로 진행하는 월드 투어로, ‘SYNK : aeXIS LINE’이라는 타이틀 아래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잇는 콘셉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음악·비주얼·무대 연출이 결합된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의 월드 투어는 이미 일본과 홍콩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투어 도시를 추가로 확대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