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새 출발 중인 일상…외국어 공부·러닝·독서로 ‘자기 돌봄’ 실천

율희 / 사진 = 율희 SNS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안도감을 안겼다.
13일 율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감기 한번 독하게 걸리고 골골대다가 이제야 좀 살아났음다. 자축의 의미로 절창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율희가 최근 읽기 시작한 책 〈절창〉의 표지가 담겨 있다. 아픈 시간을 지나 다시 일상을 회복하며 ‘자축의 독서’를 시작한 순간을 공유한 셈이다.
“지쳤나요? 네니요”…공부와 러닝으로 버틴 일상
앞서 율희는 연휴 전에도 꾸준히 근황을 전해왔다. 그는 SNS를 통해 외국어 공부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지쳤나요? 네니요”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살짝 피곤한 표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느껴졌다.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러닝 인증샷을 올리며 “5km 정도 산책 겸 뛰기. 지쳤나요?”라는 멘트를 남겨 체력과 마음을 동시에 관리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몸이 힘든 시기에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루틴을 지키는 모습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혼 후에도 멈추지 않은 ‘새 출발’
율희는 2017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 2023년 12월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결혼과 육아, 그리고 이혼이라는 큰 변화를 겪은 뒤에도 그는 꾸준히 방송과 자기계발을 병행하며 ‘홀로서기’를 이어가고 있다.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에서는 마라톤에 도전하며 한층 단단해진 근성을 보여줬다. 당시 율희는 “도전이 두렵지만,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솔한 소감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바 있다.
“다시 시작하는 힘”…팬들 “진짜 멋진 사람”
이번 근황에 팬들은 “건강 회복돼서 다행”, “늘 응원해요”, “지쳐도 다시 일어서는 율희가 너무 멋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짧은 글 한 줄에도 꾸준함과 회복의 메시지가 담긴 율희의 모습은 ‘현실 워킹맘이자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