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전인화 딸 유서현, 최화정 유튜브서 방송 최초 공개
“아기 땐 엄마 안 닮아 잡혀간 적도”…솔직한 성형 고백에 ‘폭소’
배우 전인화가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던 딸 유서현 씨를 최초로 공개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튜브 ‘최화정이에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전인화의 금쪽같은 딸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전인화의 딸이자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CEO 유서현 씨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촬영장에 들른 유서현 씨를 본 최화정이 “정말 예쁘다”고 칭찬하자, 유서현 씨는 “공을 들인 얼굴이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딸의 유머 감각에 전인화는 “얘가 아빠(유동근)의 유머와 끼를 닮았다”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엄마 아빠 반반 닮은 비결은 의느님
유튜브 ‘최화정이에요’ 캡처
방송인 최화정은 전인화와의 인연에 대해 “인화가 딸이 화장품 사업을 한다며 선물을 보내주면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전인화는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세상 부러울 게 없다. 딸 하나는 정말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유서현 씨의 얼굴에서 “엄마, 아빠의 얼굴이 모두 보인다”고 하자, 그는 “의사 선생님이 좀 도와주셔서 이제야 반반이 됐다”고 솔직하게 받아쳐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 톱스타 엄마 때문에 겪었던 고충도 털어놨다. 유서현 씨는 “아기 때는 엄마와 너무 안 닮아서 (사람들이) 잡은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이에 전인화는 “경복궁 촬영 때 처음 데려갔는데, 사람들이 (나에게) 몰려드니까 아이가 울면서 ‘우리 엄마’라고 소리쳤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CEO
현재 33세인 유서현 씨는 화장품 브랜드를 이끄는 젊은 CEO다. 미국에서 미술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제품 패키징에도 한국적인 미를 담아내고 있다고 전해졌다. 전인화는 “서현이가 미술 공부를 해서 그런지 감각이 있다. 대학 졸업 후 한국에 돌아왔을 때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친구 같은 사람”이라며 딸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이날 유서현 씨는 이상형에 대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니크한 얼굴이 좋다”면서도 “아빠(유동근)는 안 될 것 같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줬다. 이에 전인화는 “딸이 아빠는 연애 상대보다 결혼 상대로 맞는 남자라고 하더라”고 부연했다.
한편, 전인화는 배우 유동근과 198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아들 유지상은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