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공개한 20일간의 충격적인 병원 일기… 갑작스러운 하혈로 응급 수술
“전치태반 보험 안돼” 900만원 병원비 고백… 이혼 후 냉동 배아 이식으로 얻은 둘째 딸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전남편의 동의 없이 임신해 홀로 딸을 출산한 과정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박했던 응급 수술과 1.9kg 미숙아 출산 과정을 모두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시영 유튜브 채널
이시영 유튜브 채널


갑작스러운 하혈 응급 수술까지



이시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예상에 없던 20일 동안의 병원 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갑작스러운 하혈로 병원을 찾았다가 응급으로 입원하게 된 과정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이시영은 “보호자가 꼭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보호자가 없다”며 지인을 급히 호출하는 등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당초 열흘 뒤 수술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그는 “불안하게 집에 있는 것보다 병원에 있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출산 때까지 입원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되며 결국 예정일보다 일찍 응급 수술을 통해 둘째 딸을 품에 안게 됐다.

1.9kg 미숙아와 900만원 병원비





이시영 유튜브 채널.
이시영 유튜브 채널.


안타깝게도 아이는 1.9kg의 미숙아로 태어나 곧바로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입원해야 했다. 이시영은 “병원에서 내가 나이가 제일 많다”고 털어놓으며 노산의 어려움을 암시하기도 했다.
퇴원 수속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도 부딪혔다. 병원비가 약 900만 원에 달했던 것. 그는 “전치태반은 보험이 안 된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혼과 전남편 동의 없는 임신



이시영의 이번 출산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그의 복잡한 가정사에 있다. 그는 2017년 외식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지만, 결혼 8년 만인 올해 3월 파경을 맞았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던 지난 7월, 이시영이 전남편의 동의 없이 과거에 얼려둔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직접 밝힌 점이다. 당시 그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했었다”며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점이 다가와 폐기를 앞두고 이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갈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파격적인 선택에 이어 홀로 출산하는 과정까지 모두 공개한 그의 행보에 대중의 응원과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