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붕어빵 남동생을 공개해 화제다.

“영원한 아기”라며 애틋함을 보이던 것도 잠시, 학창 시절을 둘러싼 현실 남매의 폭로전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한혜진’ 캡처
사진=유튜브 ‘한혜진’ 캡처


톱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베일에 싸여있던 남동생을 공개하며 온라인이 뜨겁다. 놀랍도록 닮은 외모는 물론, 훈훈함과 폭소를 오가는 ‘현실 남매’의 대화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평소 당당한 모습의 한혜진을 진땀 흘리게 한 남동생의 반전 폭로 한마디는 무엇이었을까.

지난 26일 한혜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남동생이랑 뭐 같이 하면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한혜진이 최근 이사한 서울 집의 줄눈 시공을 위해 남동생과 그의 친구를 초대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누가 봐도 유전자 몰빵, 붕어빵 남매



사진=유튜브 ‘한혜진’ 캡처
사진=유튜브 ‘한혜진’ 캡처


영상에 등장한 남동생은 등장과 동시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큰 키와 날렵한 얼굴형, 오똑한 콧날 등 이목구비는 물론, 풍기는 분위기까지 한혜진과 ‘복사-붙여넣기’ 수준으로 닮았기 때문이다. 이를 본 구독자들은 “누가 봐도 한혜진 동생”, “유전자의 힘은 위대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한혜진 역시 동생과의 닮은꼴 외모를 인정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남동생을 “동생이랑 1년 3개월 차이”라고 소개하며 “태어났을 때부터 쟤가 동생이었다. 내가 마흔한 살이 되든, 마흔두 살이 되든 나에게 아무 의미 없다. 영원히 아기”라고 말해 끈끈한 우애를 과시했다.

훈훈함도 잠시, 터져 나온 현실 폭로전

사진=유튜브 ‘한혜진’ 캡처
사진=유튜브 ‘한혜진’ 캡처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현장 제작진이 남동생에게 한혜진의 학창 시절에 대해 묻자, 곧바로 현실적인 ‘남매 폭로전’이 시작된 것이다.

한혜진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나는 공부밖에 안 했다”며 “학교, 미술학원, 집밖에 모르는 모범생이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를 잠자코 듣고 있던 남동생은 조용히 “누나는 친구가 없었다”고 기습 공격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당황한 한혜진은 “친구가 많지 않아서 그렇지 있긴 있었다”고 애써 해명했다. 이내 그는 “지금 세상에서 제일 친구 많은 사람이 바로 나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90만 명이 넘는다”고 재치있게 받아치며 상황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진짜 현실 남매 케미다”, “남동생분 입담이 보통이 아니다”, “두 분 너무 보기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혜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톱모델의 일상과 자기관리 비법은 물론, 이처럼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꾸준히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