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조혜련은 “앞으로 20년 더”라는데…김구라의 생각은 달랐다
방송인 김구라가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조회련: 조혜련’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은퇴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했다. 오랜 동료인 조혜련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김구라는 자신의 방송 활동 마지노선을 60세로 설정했다. 이는 일시적인 생각이 아닌, 수년 전부터 그가 꾸준히 밝혀온 소신으로 확인된다.
최근 그의 발언은 30년 지기 조혜련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왔다. 두 사람의 대화에서 은퇴에 대한 그의 확고한 철학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조혜련의 덕담에 정반대 답변 내놓은 배경
지난 16일 공개된 영상에서 조혜련은 김구라에게 “앞으로 20년 이상 더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덕담을 건넸다. 하지만 김구라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항상 은퇴 이후를 생각해야 한다. 죽을 때까지 일한다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일단 60세까지만 열심히 해보고,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지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쉼 없이 달려온 방송 활동에 대한 스스로의 정리이자, 인생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30년 넘게 쉼 없이 달려온 방송인의 삶은 자연스레 인생 2막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2년 전부터 일관됐던 ‘60세 은퇴’ 계획
김구라의 ‘60세 은퇴’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4년 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전한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은퇴 시점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목표는 60세”라고 명확히 밝혔다.
그 이유로는 “그때부터는 치열하게 살고 싶지 않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들었다. 이는 단순히 방송을 그만두는 것을 넘어, 삶의 속도를 조절하고 싶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1970년생으로 올해 만 55세인 김구라는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라디오스타’, ‘썰전’, ‘동상이몽2’ 등 수많은 인기 프로그램을 이끌며 대체 불가능한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