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앞쪽 둔한 통증, 가볍게 넘기면 안 되는 이유
한 번 닳기 시작하면 재생 어려운 연골, 손상은 단계적으로 깊어진다
사진 : 무릎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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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활동량이 많은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이런 증상이 잦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 통증을 무시하고 방치했을 때 어떤 과정을 거쳐 악화하는지 그 경로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젊은 층도 피할 수 없는 통증의 원인
이 통증의 원인은 ‘연골연화증’일 가능성이 높다. 연골연화증은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단단한 연골이 부드러워지거나 약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슬개골 뒤쪽 연골에 발생해 둔한 통증을 유발한다.이 질환은 더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연골연화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8만 8,482명 중 34%가 20~30대였다. 3명 중 1명은 젊은 환자인 셈이다.
통증을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가는 이유
무릎 관절 연골은 뼈의 충격을 흡수하고 마찰을 줄여주는 핵심 조직이다. 하지만 혈관과 신경이 없어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재생하는 능력이 극히 제한적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역시 연골은 자가 재생이 어렵다고 설명한다.
사진 : 무릎 연골 / unsplash.com
악화를 늦추는 가장 현실적인 관리법
가장 확실한 예방 및 관리법은 무릎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피하고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고 오래 앉아있는 자세는 증상을 악화시킨다.
사진 : 쪼그려 앉은 자세 / unsplash.com
사진 : 앉아서 일하는 모습 / unsplash.com
둔한 통증 하나가 돌이킬 수 없는 악화의 시작점일 수 있다. 무릎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알아채고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관절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사진 : 스트레칭 / unsplash.com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