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 복숭아 7개 뛰어넘는 압도적 함량은 기본

알맹이부터 수염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영양 덩어리

사진 : 옥수수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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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어김없이 길거리와 식탁에 오르는 옥수수. 흔한 간식으로만 여기기 쉽지만, 그 안에는 의외의 영양학적 가치가 숨어있다. 특히 풍부한 식이섬유와 혈관 건강에 이로운 성분은 주목할 만하다.

알고 먹으면 단순한 주전부리를 넘어 건강 관리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옥수수 한 개에 담긴 효능과 이를 온전히 누리기 위한 보관법까지,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식이섬유, 복숭아 7개 먹는 것과 같다

옥수수가 체중 관리에 이로운 간식으로 거론되는 배경에는 압도적인 식이섬유 함량이 있다. 옥수수 한 개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약 10g 들어있다. 이는 키위 5개, 복숭아 7개를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양과 맞먹는다.
사진 : 옥수수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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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는 소화가 느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자연스럽게 과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식사량 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훌륭한 선택지가 된다. 허기를 자주 느낀다면 간식으로 옥수수를 활용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씨눈과 수염, 무심코 버리면 손해인 이유

사진 : 옥수수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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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의 영양은 알맹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옥수수 씨눈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알맹이를 먹을 때 씨눈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손질 과정에서 흔히 버려지는 옥수수수염도 빼놓을 수 없다. 이뇨 작용을 촉진해 몸의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을 준다. 깨끗이 씻어 말린 뒤 차로 끓여 마시면 훌륭한 건강차가 된다.
사진 : 옥수수 수염 차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옥수수 수염 차

당도와 식감, 옥수수 맛 지키는 보관의 기술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떨어지고 알맹이가 딱딱해지는 특성이 있다. 특유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즐기려면 구매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바로 먹기 어렵다면 냉동 보관이 답이다. 찐 옥수수를 3일 이상 보관해야 할 경우, 실온이나 냉장이 아닌 냉동실에 넣어두면 맛의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 먹을 만큼만 꺼내 다시 쪄 먹으면 된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