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분해 효소 ‘브로멜라인’의 역할. 염증 완화와 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숨은 효능까지 밝혀졌다.
기름진 고기나 고단백 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많은 이들이 소화제를 찾지만, 식탁 위에서 해답을 찾을 수도 있다. 서양에서 스테이크나 치즈 같은 음식과 함께 특정 과일을 후식으로 내놓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사진 : 스테이크,파인애플 / unsplash.com
고기 옆 파인애플은 장식이 아니었다
사진 : 스테이크,파인애플 / unsplash.com
사진 : 파인애플 / unsplash.com
브로멜라인은 소화 작용에만 그치지 않는다
브로멜라인의 역할은 단백질 소화 촉진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 효소는 체내에서 항염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몸속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고 분해하는 원리다.실제 관련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염증성장질환학술지’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대장염을 앓는 쥐에게 브로멜라인을 장기간 투여했다. 그 결과 쥐의 대장 전체에서 염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 통증 완화에도 효과를 보였다. ‘임상류마티스학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브로멜라인 경구제를 6주간 복용한 그룹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복용한 그룹보다 관절염 통증이 더 많이 감소했다.
한 컵에 망간 하루 권장량이 전부 들어있다
사진 : 파인애플 한 컵 / unsplash.com
파인애플은 단맛이 강하지만 의외로 열량이 낮고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다. 특히 비타민C와 망간 함량이 높다. 파인애플 한 컵(165g)에는 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의 3분의 1이 들어있다.
더 주목할 만한 성분은 망간이다. 뼈를 형성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파인애플 한 컵만으로 망간 하루 권장량을 모두 채울 수 있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