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직장인 점심값 부담, 편의점 도시락이 대안으로 떠오른 이유

인건비·임대료 빠진 가격에 인기 반찬은 넉넉히…‘역발상’ 통했다

점심 한 끼에 1만 5천원을 웃도는 고물가 시대가 낯설지 않다. 배달비까지 더하면 부담은 더 커진다.

이런 상황에 편의점 GS25가 내놓은 4,500원짜리 도시락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대안으로 떠올랐다. 단순히 가격만 낮춘 것이 아니다. 푸짐한 구성과 맛까지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 : 편의점 도시락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편의점 도시락 / 생성형 이미지


여기에는 외식업과는 다른 편의점만의 유통 구조와 비용 절감의 비밀이 숨어있다.

1만 5천원짜리 식당 백반과 비교되는 이유

사진 : GS25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GS25 / 생성형 이미지
식당에서 비슷한 구성의 백반을 먹으려면 1만 원은 훌쩍 넘기기 일쑤다. GS25의 ‘오늘의든든한도시락’은 4,500원이라는 가격에 밥 양을 늘리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인기 반찬을 넉넉하게 담았다.
사진 : 편의점 도시락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편의점 도시락 / 생성형 이미지


편의점 도시락은 양이 적고 반찬이 부실하다는 편견을 깨는 구성이다. 매일 점심 메뉴를 고민하는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조합인 셈이다.

실제로 해당 도시락은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성비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가격은 낮추고 구성은 늘린 비결

이런 ‘가성비’가 가능한 배경에는 편의점만의 독특한 사업 구조가 자리한다. 일반 식당과 달리 높은 임대료나 인건비, 주방 설비 운영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
이것이 결정적이다.

대량으로 식자재를 구매하고 기획 생산을 통해 유통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인 점도 가격 경쟁력의 핵심이다. 절감된 비용이 고스란히 제품 가격과 구성에 반영된 것이다.
사진 : 편의점 할인 적립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편의점 할인 적립 / 생성형 이미지


여기에 통신사 제휴 할인이나 멤버십 적립 같은 혜택을 활용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4,000원 아래로도 떨어진다. 도시락 뚜껑을 살짝 열고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사진 : 편의점 도시락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편의점 도시락 / 생성형 이미지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려는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GS25의 가성비 도시락은 이런 시장의 요구에 대한 하나의 답변이 되고 있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