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시즌 막바지 전국 주요 스키장 폐장 일정 정리
수도권 접근성 좋은 곳부터 늦은 봄까지 즐길 수 있는 곳까지, 막판 스퍼트를 위한 필수 정보
스노우보드
수도권 접근성, 비발디파크와 엘리시안 강촌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는 수도권에서 가까워 ‘퇴근 후 스키’까지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올해는 3월 2일 월요일 폐장을 예정하고 있어, 이번 설 명절 연휴가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폐장일이 임박하면 기온과 설질에 따라 일부 상급 슬로프만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지하철로 갈 수 있는 스키장으로 유명한 춘천 엘리시안 강촌 역시 막판 스퍼트를 노리는 이들로 붐빈다. 3월 8일까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어 3월 첫째 주 주말이 마지막 피크가 될 전망이다. 다만 날씨에 따라 눈 상태가 크게 좌우되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슬로프 운영 현황을 반드시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엘리시안 강촌 슬로프를 내려다본 전경 이미지. [ⓒ네이버플레이스 엘리시안강촌스키장]
강원도의 자존심, 휘닉스파크
평창 휘닉스파크는 높은 해발 고도 덕분에 3월 초에도 비교적 양호한 설질을 자랑한다. 시즌 종료 예정일은 3월 8일로, 좀 더 여유롭게 시즌의 마지막을 만끽하고 싶은 라이더들에게 좋은 선택지다.시즌 막바지에도 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진행돼 마지막까지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평창 휘닉스파크
늦봄까지 즐긴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
남부권 라이더들의 성지이자, ‘진짜 마지막’을 원하는 이들이 찾는 곳은 바로 무주 덕유산 리조트다. 자연설 비중이 높고 지대가 높아 다른 스키장보다 긴 시즌을 운영한다. 올해는 3월 22일까지 슬로프를 개방할 예정이라, 3월 중순 이후에도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다.
물론 기온이 오르면 하단 슬로프부터 순차적으로 폐쇄되므로, 막바지에는 상급자 코스 위주로 운영될 수 있다. 방문 계획이 있다면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실시간 운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무주리조트
막바지 스키, 이것만은 확인하자
시즌 막바지 스키장을 방문할 때는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눈이 녹고 얼기를 반복해 오전에는 단단하고 오후에는 질척이는 ‘슬러시’ 상태가 되기 쉽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하고,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또한 공식적인 폐장일과 별개로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슬로프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따라서 출발 전 반드시 해당 리조트의 공지사항을 확인해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2026년 겨울, 아쉬움 없이 마지막 설원을 마음껏 누벼보자.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