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소폭 상승, 대형 기술주 약세로 혼조세

17일(현지시간) 기준, 나스닥 종합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기술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3.82% 하락한 170.94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 2천 104만 7천 41주로 집계됐다. 애플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01% 하락하며 271.84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거래량은 4천 926만 1천 492주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476.12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거래량은 2천 325만 2천 205주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은 0.58% 하락해 221.27달러로 마감했으며, 4천 329만 5천 140주의 거래량을 보였다.



이날 시장에서 월마트는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며 0.21% 오른 115.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1천 603만 2천 431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나스닥 종합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 변동성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권정혁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