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1080만 라방 중 ‘칸쵸깡’ 도전! “오늘도 내 이름은 없었다”

BTS 정국, 롯데 40주년 이벤트에 푹 빠져 ‘1일 1깡’ 인증… 29일엔 ‘두 봉지’ 인증샷에 팬덤 폭소

정국 칸쵸깡 1일 1도전! 1080만 팬도 웃었다. BTS 정국이 롯데 40주년 이벤트 ‘이름 찾기’에 푹 빠져 “오늘도 없다”며 귀여운 일상을 공유했다.

1080만 명 동시 접속… 실시간 ‘칸쵸깡’ 현장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소소하지만 치열한(?) 일상으로 또다시 전 세계 팬심을 사로잡았다.

정국은 지난 2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2시간 넘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 실시간 동시 시청자 수 1080만 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날 팬들과 게임을 즐기던 정국은 “요즘 푹 빠져 있는 게 있다”며 돌연 비장하게 과자 한 봉지를 꺼내 들었다.

그의 손에 들린 것은 바로 롯데웰푸드 출시 40주년 기념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 중인 ‘칸쵸’였다. 정국은 “요즘 ‘칸쵸 한 봉지 까기’, 일명 ‘칸쵸깡’을 하고 있다”며 과자를 하나하나 유심히 살폈다. 이내 “오늘도 제 이름은 없었습니다”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팬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실망도 잠시, 그는 “없네? 그럼 먹어야지 그냥”이라며 칸쵸를 맛있게 먹는 ‘먹방’으로 전환해 유쾌함을 더했다.

“칸쵸 눈치 챙겨”… 29일엔 ‘두 봉지’ 인증샷까지

정국의 귀여운 도전에 팬덤은 즉각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정국이 칸쵸 7억 개 먹어도 이름 못 찾을 듯”, “본인 이름 없는데도 1일 1깡이라니”, “칸쵸 눈치 챙겨라”, “롯데는 당장 정국 이름 추가해라”, “이제 칸쵸 전국 품절 각이다” 등 수천 개의 댓글로 화답했다.

정국의 ‘칸쵸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29일, 또 한 번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두 봉지 가득 칸쵸를 사 온 ‘인증샷’을 공개하며 ‘칸쵸깡’ 2차 도전을 예고, 팬들을 다시 한번 폭소케 했다.

2020만 신기록의 비결… ‘빨래 개기’도 소통이다

정국의 ‘월드클래스’ 소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방구석 노래방’, ‘요리’, ‘운동’, ‘먹방’은 물론, 심지어 ‘잠방(자는 방송)’, ‘빨래 개기’까지 극히 평범한 일상을 꾸밈없이 공유하며 팬들과의 벽을 허물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진행한 ‘보고 싶었네 많이’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누적 시청자 2020만 명을 돌파, 위버스 개설 이래 최다 시청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