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카 못 선 게 아쉬우니까” 복숭아빛 드레스 인증… ‘검은수녀들’ 여우주연상 후보의 바쁜 스케줄
송혜교가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불참한 이유를 개인 SNS를 통해 “촬영 중 급히 와서”라고 밝히며 아쉬움을 전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송혜교는 단발 미모와 복숭아빛 드레스를 인증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해 천천히 강렬하게 등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촬영 현장에서 시상식장으로 ‘직행’! ‘일개미’ 송혜교
20일, 송혜교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청룡영화상 시상식 생방송 도중 포착된 자신의 모습과 함께 드레스 자태를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단발머리로 변신해 한층 더 러블리하고 화사한 미모를 뽐냈다. 특히 카메라가 비추는 순간마다 달라지는 우아한 분위기는 역시 ‘톱배우’임을 입증했다.
이어 드레스핏 사진과 함께 달린 멘트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바로 “촬영 중 급히 와서 레카 못 선게 아쉬우니까”라는 솔직한 고백이었다. 송혜교는 현재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인 차기작 스케줄로 인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시상식 본 행사장에 곧바로 합류했던 것이다. 시상식의 꽃이라 불리는 레드카펫을 건너뛸 수밖에 없었던 바쁜 ‘일개미’ 스케줄이 공개되자 팬들은 아쉬움과 동시에 응원을 보냈다.
여우주연상 아쉬움 뒤로하고…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 집중!
이날 송혜교는 영화 ‘검은수녀들’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손예진(‘어쩔 수가 없다’)에게 돌아갔다. 송혜교 외에도 이재인, 이혜영, 임윤아 등 쟁쟁한 배우들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레드카펫의 아쉬움을 달래고 복숭아빛 드레스로 미모를 뽐낸 송혜교. 그녀의 열일 행보가 차기작 ‘천천히 강렬하게’에서 어떤 결과로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