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선미, 이상형부터 연애관까지 솔직 고백
선미 “한 번 만나면 오래 가요”…직진 연애 스타일 화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선미는 스페셜 MC로 출연해 모벤져스(어머니 3인방)와 출연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날 단아한 ‘며느리룩’으로 등장한 그는 신동엽의 “누구 며느리냐?”라는 농담 섞인 질문에 웃음을 터뜨렸고, 김승수의 어머니가 “우리 아들은 총각이에요”라고 말하자 “요즘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라며 센스 있게 받아쳤다.
그러자 서장훈은 “김승수 씨가 1971년생이다”라고 밝혔고, 선미는 곧장 “저희 어머니랑 동갑이에요!”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나이는 상관없지만 제가 엄마한테 ‘사위 데려왔어’ 했는데 엄마랑 동갑이면 어떻게 하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배우 맷 데이먼, 축구선수 케빈 더브라위너 같은 얼굴형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 선배님 농구선수 시절 사진을 봤는데 얼굴형이 이상형과 비슷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각은 졌지만 안에가 엉망이다”라며 겸손하게 웃음을 받았다.
선미는 데뷔 18년차임에도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선미는 오는 11월 5일 첫 정규 앨범 ‘HEART MAID’를 발표하며 타이틀곡 ‘CYNICAL’로 컴백을 예고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