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바자회 큰손 등극
전현무도 당황시킨 차태현의 등장, 철벽 방어 뚫을까

MBC ‘나 혼자 산다’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신년 맞이 대규모 바자회를 개최하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야심 차게 준비한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의 생생한 현장이 공개된다. 특히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조이가 깜짝 게스트로 합류해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맥시멀리스트 조이의 화려한 귀환



MBC ‘나 혼자 산다’


이번 바자회의 주최자인 전현무, 기안84, 코드쿤스트에 이어 조이가 등장하며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평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운동기구부터 각종 뷰티 아이템까지 섭렵하며 ‘맥시멀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조이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그녀는 자신의 몸집만 한 거대한 봉투를 양손 가득 들고 나타나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흥미로운 점은 조이의 태도 변화였다. 그녀는 “이제는 물욕이 없어졌다”고 선언하며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그녀가 가져온 물품의 규모는 이러한 발언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엄청난 양이었다. 결국 멤버들은 조이의 물건을 효과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바자회 현장에 ‘비밀의 방’인 ‘조이방’까지 따로 마련하는 긴급 처방을 내렸다. 과연 이 비밀의 방에 어떤 희귀 아이템들이 숨겨져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갑 열게 만든 마성의 아이템



물품 정리가 시작되자 바자회장은 순식간에 쇼핑의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는 조이가 가져온 아이템들을 보며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기부왕이 되겠다는 명분 아래 본인의 장바구니를 채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삐 풀린 전현무의 쇼핑 본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방송의 관전 포인트다.




스스로 물욕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던 조이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그녀는 다른 멤버가 내놓은 ‘이것’을 보자마자 마음을 빼앗겨 즉석에서 구매를 결정했다. 이를 지켜보던 코드쿤스트는 “오늘 온 사람 중에서 가장 빨리 물건을 샀다”며 조이의 언행불일치를 꼬집어 폭소를 유발했다. 조이의 굳게 닫힌 지갑을 단숨에 열게 만든 아이템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천적 차태현의 등장과 영업 전쟁



바자회의 열기가 무르익을 무렵, 무지개 회원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특별한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연예계 대표 마당발이자 솔직한 입담의 소유자 차태현이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예리한 눈썰미로 물건들을 살피며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전현무는 특유의 입담으로 열정적인 영업을 시도했으나, 차태현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는 전현무의 온갖 감언이설에도 꿈쩍하지 않는 ‘철벽 방어’ 기술을 선보이며 쉽지 않은 고객임을 입증했다. 베테랑 예능인 전현무와 차태현 사이의 팽팽한 창과 방패 대결은 이번 에피소드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과연 무지개 회원들은 까다로운 고객 차태현의 지갑을 열고 기부금을 확보할 수 있을지 결과가 기다려진다.




레드벨벳 조이, 다재다능 아이콘의 행보



한편, 이번 방송의 주역인 조이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로서 독보적인 음색과 퍼포먼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유의 밝고 싱그러운 에너지로 ‘인간 비타민’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녀는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트렌디한 패션 센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약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나 혼자 산다’ 출연은 그녀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