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애 끝 결혼, 1년 반 만에 파국으로 치달은 신혼 생활

“버리지만 말아달라”… 집에서 쫓겨난 남편이 아내에게 매달린 이유

tvN ‘이호선상담소’ 방송화면


7년간의 긴 연애 끝에 맺은 결실이었다. 하지만 1년 반 남짓한 신혼 생활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남편에게서 느껴지는 미묘한 거리감, 그 끝에서 아내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해야 했다.

모든 의심이 사실로 드러난 순간, 아내는 남편에게 마지막 선택을 물었다. 돌아온 남편의 한마디는 상황을 최악으로 몰고 갔다.

카드 내역서에 찍힌 낯선 흔적들



사건의 시작은 남편이 부부관계를 피하면서부터였다. 불길한 예감에 남편의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한 아내는 낯선 지역의 기차표와 레스토랑 결제 기록, 다른 여성을 위한 선물 구입 흔적을 발견했다.

결정적으로 아내는 남편의 통화 내용을 직접 듣게 됐다. 수화기 너머 여성이 “나 어장 관리 아니야?”라고 묻자, 남편은 “내 어항에서 네가 가장 크고 예쁜 물고기야”라고 답했다. 이 사연은 지난 22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를 통해 공개됐다.

아내와 상간녀 앞에서 나온 충격 답변



남편의 외도는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아내가 발견한 것만 신혼 1년 반 동안 총 다섯 차례에 달했다. 결국 아내는 남편과 외도 상대 여성을 함께 만나는 삼자대면을 결심했다.

그 자리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물었다. 하지만 남편은 망설임 없이 “누굴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하며 아내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겼다.

집에서 쫓겨나자 돌변한 남편의 태도



더 이상 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아내는 남편을 집에서 내보내는 강수를 뒀다. 그러자 남편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

아내에 따르면, 집을 나가게 된 남편은 그제야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줄 테니 버리지만 말아달라”며 눈물로 매달리기 시작했다. 아내와 상간녀 사이에서 고민하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응이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