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은 과거 영화 리얼 개봉 이후인 2018년 11월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신적 후유증을 호소했다.
당시 공고문에는 “노출 연기(수위 높음)가 불가능한 분들은 여주인공 역에 지원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명시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됐다.
한지은은 김수현이 주연으로 나온다는 것 외 영화에 대해 알지 못했지만 김수현이라는 이름만 믿고 오디션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해당 매체는 “한지은이 현장에서 상의하거나 고민을 나눌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했고, 속상해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지은이 “한동안 큰 후유증에 시달렸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한지은은 리얼 이후 멜로가 체질(2019), 꼰대인턴(2020), 배드 앤 크레이지(2021)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