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수♥김이서, 결혼 소식 전했다 “2025 시즌 후 결혼”
‘맥심 표지 모델’ 김이서 “연하만 아니면 돼” 과거 이상형 재조명
한준수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야구 인생 대부분을 수많은 공을 받아내고, 때로는 거친 몸싸움으로 홈을 지켜내며 마운드 위 투수가 흔들리지 않도록 버텨내는 것이 내 역할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야구장 밖에서도 저의 모든 것을 든든하게 받아주고 늘 응원하며 지지해 준 사람이 있다”며 “마운드 위 투수에게 든든한 포수가 필요하듯, 제게는 어떤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켜준 동반자가 있다. 이제 그 소중한 사람과 평생의 팀을 꾸리려 한다”고 전했다.
김이서는 2016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치어리더로 데뷔해 2023년까지 LG 트윈스 응원단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남성 잡지 ‘맥심(MAXIM)’의 표지 모델로 선정돼 잡지를 완판시키며 ‘맥심 완판녀’라는 별칭을 얻었다. 올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응원단 명단에서 제외된 그는 지난 4월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리며 치어리더 활동을 마무리했다. 당시 그는 “좋은 팀원과 회사, 구단을 만나 많은 분의 관심 속에서 쉽지 않은 경험을 해봤다. 잊지 않겠다”고 소회를 전한 바 있다.
한준수는 2018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지난해 115경기에서 타율 0.307, 7홈런, 41타점, OPS 0.807을 기록하며 주전 포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올해 역시 98경기에 출전해 팀의 안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