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남편 최준혁 첫만남 공개 “을지로 장동건이라 불렸다”
이혼설 불식시킨 달달 고백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전지현이 처음 밝히는 데뷔부터 결혼까지 인생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출연은 전지현의 유튜브 예능 첫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전지현은 홍진경, 장영란, 이지혜와 함께 자매 콘셉트의 토크를 이어갔다. 그는 “남편과 소개로 만났다. 부담스러워서 처음엔 나가기 싫었는데, 친구가 ‘정말 잘생겼다’고 하더라”며 “마음은 부담스러웠지만 몸은 이미 그 자리에 가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지현의 남편은 알파자산운용 대표 최준혁 씨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디자이너 이정우 씨의 아들이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오랜 기간 연락 없이 지내다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재회했고, 2년의 교제 끝에 2012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
그는 한때 불거졌던 이혼설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선을 그었다. 전지현은 방송에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며 “남편이랑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21년 일각에서 “남편이 전지현 남편으로 불리는 걸 부담스러워한다”는 루머가 퍼졌지만, 남편이 직접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에 “젼젼 남푠 하고 싶어요”라는 문구를 올리며 유쾌하게 해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팬들은 “을지로 장동건 실존 인물이었네”, “전지현이 반할 만하다”, “이혼설 날린 완벽한 부부”, “현실판 로맨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응원을 보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