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니저 의혹과 맞물려 과거 예능에서 언급된 ‘나래바’ 관련 에피소드들이 다시 화제
장기화되는 박나래 논란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집 술자리로 알려진 이른바 ‘나래바’와 관련된 방송 에피소드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에 휘말려 있는 상태다. 전 매니저 2명은 직장 내 괴롭힘과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고,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나래바’ 둘러싼 전 매니저 주장
예능에서 언급된 ‘나래바’ 에피소드
논란과 함께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됐던 ‘나래바’ 관련 발언들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배우 조인성은 2017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박나래의 초대에 대해 “들어가는 건 자유지만 나올 때는 자유가 아니라고 하더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고, 부모님과 함께 가겠다는 말로 에둘러 거절 의사를 전했다.아이돌 그룹 사례도 재조명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유아와 승희 역시 ‘나래바’ 관련 일화로 다시 언급되고 있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MC 붐은 박나래의 초대에 대해 소속사가 “절대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고, 유아는 개인적으로는 기대했지만 회사 방침으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당시 방송에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박나래 “법적 절차에 맡기겠다”
박나래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기된 사안들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돼야 할 문제”라며 추가적인 공개 발언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사안을 정리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