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무대 영상에 ‘좋아요’ 눌렀다 빛삭 포착, 온라인 발칵
2021년 열애설 이후 계속되는 관심, 재결합 시그널인가 단순 실수인가

골든디스크 영상 캡처


빅뱅의 지드래곤이 블랙핑크 제니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흔적을 남겼다가 급하게 지운 정황이 포착돼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단순한 실수인지, 여전한 관심의 표현인지 팬들의 추측이 쏟아지는 중이다.

순식간에 사라진 하트의 진실



11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제니의 골든디스크어워즈 무대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캡처본이 공유됐다. 해당 영상은 제니가 시상식에서 보여준 화려한 퍼포먼스를 담고 있었으며,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게시물이었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좋아요’ 표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졌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이른바 ‘빛삭(빛의 속도로 삭제)’이라 부르며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실수로 눌렀다가 당황해서 취소한 것 아니냐는 의견부터, 비공계 계정으로 착각한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반응이 제각각이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영상 캡처


끊이지 않는 두 사람의 인연



지드래곤과 제니는 지난 2021년 한 매체의 보도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공식적인 인정은 없었지만,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다. 이후 결별설이 돌기도 했으나, 이번 해프닝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열린 골든디스크어워즈에 두 사람이 나란히 참석해 각자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겹치는 동선이 많아 팬들의 관심도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정상 증명



이번 해프닝과는 별개로 두 아티스트는 본업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드래곤은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대상을 거머쥐며 긴 공백기가 무색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제니 역시 아티스트 대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홀로서기 이후에도 글로벌 톱스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2026년 새해 벽두부터 터진 이번 SNS 이슈는 두 톱스타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방증하는 사례로 남게 됐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활발한 솔로 활동을 예고하며 방송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제니 또한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활동과 신곡 준비를 병행하며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