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매입한 금호동 자택 시세차익만 무려 10배 달성
은행 창구서 살다시피 하는 독특한 루틴이 성공 비결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가 가창력만큼이나 폭발적인 재테크 실력을 공개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순한 운을 넘어선 치밀한 자산 관리 노하우와 남다른 안목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조현아가 출연해 절친한 동료 김종민과 함께 프랑스 출신 방송인 엘로디의 새 보금자리를 찾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조현아는 전문가 뺨치는 부동산 지식을 뽐내며 자신의 성공적인 투자 경험담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우연을 기회로 만든 부동산 안목



조현아가 밝힌 부동산 투자 성공기는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다. 그는 “지난 2016년 택시를 타고 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 우연히 금호동 일대를 지나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보통 사람이라면 짜증 섞인 반응을 보였을 상황이지만, 그는 달랐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동네의 인프라와 분위기를 유심히 관찰했고, 그 길로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치를 직감했다.




그의 판단은 적중했다. 조현아는 당시 느낌을 믿고 과감하게 매입을 결정했고, 그 결과는 놀라웠다. 그는 “초기 투자 비용 대비 10배가 올랐다”고 밝혀 현장에 있던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우연히 마주친 낯선 동네의 잠재력을 단번에 알아본 그의 선구안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나는 가수를 20년 넘게 했는데 아직 집이 없다. 누나라고 불러야겠다”며 부러움 섞인 한탄을 쏟아냈다.

은행을 놀이터처럼 활용하는 습관



단순히 운이 좋아서 거둔 성과가 아니다. 조현아는 철저한 노력형 자산가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자산 관리 비결로 ‘은행 방문’을 꼽았다. 어릴 적부터 은행을 놀이터처럼 드나들었다는 그는 지금도 틈만 나면 은행을 찾아 창구 직원과 상담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은행에 한번 가면 기본 세 시간씩 머문다”며 “그곳에서 내 재산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앞으로 빠져나갈 돈과 세금 문제까지 미리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막연한 투자가 아닌, 현금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치밀함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러한 습관은 그가 단순한 ‘벼락부자’가 아닌 준비된 투자자임을 증명한다.

주식 시장에서도 통하는 감각



조현아의 ‘마이더스의 손’은 부동산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도 남다른 주식 투자 실력을 공개한 바 있다. 친구의 부탁으로 대신 운용해 준 주식 계좌가 무려 3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부동산부터 주식까지 종목을 가리지 않는 그의 투자 감각은 금융 전문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예능 대세로 떠오른 올라운더



한편 조현아는 본업인 가수 활동 외에도 최근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을 통해 보여준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은 MZ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감성적인 보컬리스트의 이미지를 넘어,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가수로서의 성공적인 커리어에 이어 재테크 실력까지 겸비한 조현아. 음악과 예능, 그리고 자산 증식까지 모든 분야에서 ‘육각형 능력치’를 보여주는 그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