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손해 입고 힘든 시기 보낸 양치승 관장, 김우빈의 남다른 배려에 감동
과거 암 투병하던 절친 위해 직접 ‘홈짐’ 차려주며 다져온 끈끈한 우정

헬스트레이너 양치승. 자료 : KBS


수많은 스타들의 몸을 책임진 ‘호랑이 관장’ 양치승이 배우 김우빈과의 변함없는 우정을 공개해 이목이 쏠린다.

양치승은 최근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 출연해 김우빈과의 깊은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특히 그는 얼마 전 있었던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는 의외의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려운 사정 헤아린 김우빈의 배려



양치승은 “우빈이가 얼마 전 결혼했는데, 내가 어려운 걸 알고 초대를 안 했다”고 밝혔다. 축의금이 부담될 것을 걱정한 김우빈의 속 깊은 배려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김우빈의) 마음 씀씀이가 정말 착하다”면서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영상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암 투병도 함께 이겨낸 우정



두 사람의 우정은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던 힘든 시기에 더욱 빛났다. 양치승은 당시 김우빈을 위해 직접 그의 집에 헬스장을 차려주며 재활과 건강 회복을 도왔다.

김우빈 역시 과거 한 방송에서 “마음속에 10년 동안 갖고 있던 이야기”라며 양치승 관장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바 있다.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진 이들의 관계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15억 손해 후 최근 근황은



한편, 양치승은 김우빈을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진, 성훈 등 톱스타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명성을 얻었으며, MBC ‘나 혼자 산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는 2019년 서울 강남에 야심 차게 문을 연 헬스장이 공공부지 문제로 퇴거 명령을 받으면서 보증금을 포함해 약 15억 원에 달하는 큰 손해를 입었다. 양치승은 이날 방송에서 금전적 어려움을 겪은 뒤 최근 한 건물 관리 업체에 취업해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