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캠핑 마니아 김숙, 자신의 유튜브 채널 통해 일부 캠핑족의 몰지각한 행태에 쓴소리
“천 조각이 소리 못 막는다” 텐트 안 과도한 애정 행각 커플에게 날린 일침에 네티즌 공감
연예계의 소문난 ‘캠핑 전도사’ 방송인 김숙이 일부 몰지각한 캠핑객들의 행태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날려 화제다.
김숙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올린 영상을 통해 겨울 캠핑의 매력을 소개하며 캠핑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에티켓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소음 문제의 심각성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천 조각이 소리 막겠나 텐트 속 민폐 커플
김숙은 먼저 “캠핑장 텐트 간격이 그렇게 넓지 않다”며 “밤이 되면 굉장히 조용하다”고 캠핑장의 특성을 설명했다. 이어 술에 취해 목소리를 높이는 일부 캠핑객들을 지적하며 “술만 마시러 오는 분들이 있는데, 자제가 안 돼 목청이 올라가면 그건 민폐”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텐트 안에서 벌어지는 과도한 애정 행각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숙은 “텐트가 방음되는 곳이 아니다. 이 얇은 천 조각이 무슨 소리를 막겠냐”고 반문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밤에 조용하면 옆 텐트 코 고는 소리까지 다 들린다”면서 “여기서 애정 행각을 하는 분들은 정말 모텔에 가셔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는 공공장소인 캠핑장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달라는 강력한 촉구다.
음식물 방치는 금물 야생동물 출몰 경고
소음 문제와 더불어 야생 동물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김숙은 “밤에 음식을 밖에 펼쳐두고 자면 안 된다.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며 “산짐승이 내려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겨울철 먹이가 부족해진 멧돼지 등 야생 동물이 음식 냄새를 맡고 캠핑장까지 내려와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 것이다.
김숙의 이번 영상은 ‘캠핑 인구 700만’ 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해진 캠핑 에티켓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정말 저런 사람들 때문에 캠핑 가기 싫을 때가 있다”, “기본적인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공감을 표하며 성숙한 캠핑 문화 정착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