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승, 11살 반려견 코코 무지개다리 건넜다는 소식 전해 팬들 애도.
‘나 혼자 산다’ 통해 얼굴 비췄던 코코, 마지막 모습에 안타까움 커져
배우 이주승이 10년간 동고동락한 반려견 코코를 떠나보냈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3월의 주말, 그의 SNS를 통해 전해진 이별 소식에 많은 팬이 함께 슬퍼하고 있다.
그가 코코에게 남긴 마지막 인사, 함께했던 추억, 그리고 최근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들이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특히 불과 두 달 전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터라 이번 소식은 더욱 갑작스럽게 다가온다.
끝까지 싸워줘서 고마워
이주승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새벽 11살인 코코가 하늘나라에 갔다”는 글을 올리며 반려견의 죽음을 알렸다.
그는 “코코야, 끝까지 고통과 싸워줘서 너무 고마워. 너 덕분에 10년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코코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너무너무 사랑해”라는 말로 반려견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고백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주승의 품에 안겨 있거나 나란히 누워 잠든 코코의 생전 모습이 담겨 있어 슬픔을 더했다. 그는 코코에 대해 “시크하고 예민하지만 가끔은 내 옆에 붙어 자고 애교도 부렸다”고 회상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이 마지막 모습
코코는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1월,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이주승과 함께 출연해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이주승은 코코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깊은 유대감을 보여주었다.방송에서 비교적 건강해 보였던 코코의 모습이기에 이번 비보는 팬들에게 더 큰 슬픔으로 다가오고 있다. 시청자들은 당시 방송을 회상하며 코코와의 마지막 추억을 곱씹고 있다.
잇따른 비보에 팬들 위로 물결
그는 코코가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넌 다른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고 있을 것이라며 슬픔을 애써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고백에 팬들은 “코코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힘내세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마음 너무 잘 알기에 더 슬프네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주승의 슬픔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