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출신 스테파니,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해 그간의 고민 털어놔. 23세 연상 전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될 예정.

“다 잘하는데 왜 안 됐을까?”라는 말에 상처받았던 속내 고백하며 이목 집중.

사진=스테파니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와 발레리나, 두 분야에서 모두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며 ‘만능 아티스트’로 불리는 스테파니. 그녀가 오랜 시간 가슴속에 품어온 남모를 고민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9일 밤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스테파니가 출연해 완벽해 보이는 이력 뒤에 숨겨진 상처를 고백한다. 주변의 무심한 말 한마디가 어떻게 그녀를 옭아맸는지, 그리고 23세 연상의 전 메이저리거와의 사랑은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 그 이야기가 곧 공개된다. 과연 그녀가 받은 의외의 조언은 무엇이었을까.

다 잘하는데 왜… 묵직한 고민의 정체

사진=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그녀를 힘들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다 잘하는데 왜 잘 안 됐을까?”라는 주변의 평가였다. 그룹 ‘천상지희’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고,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에는 발레리나로 화려하게 복귀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왔다.

하지만 결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는 시선은 늘 그녀에게 큰 압박감으로 다가왔다. 스테파니는 “이를 갈고 목숨 걸고 무대를 꾸미는데, ‘불후의 명곡’에서 왜 우승을 못 하냐는 말을 듣는다”며 그간 겪어온 심리적 고통을 토로했다.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도 ‘우승’이라는 결과가 없으면 실패한 것이냐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 것이다.

서장훈의 일침, 완벽주의가 낳은 오해

그녀의 고민에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이수근은 “뭐가 잘 안됐다는 거냐”며 의아해했고, 서장훈은 그녀의 완벽주의적 성향을 정확히 짚어냈다.

서장훈은 “성공했으니 ‘불후의 명곡’에서도 섭외하는 것”이라며 “정말로 잘 안 된 사람은 21년 동안 활동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는 스테파니 스스로가 세운 높은 기준과 성공에 대한 강박이 오히려 자신을 괴롭히고 있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잘하고 싶은 욕심이 너무 큰 나머지, 이미 이룬 수많은 성과를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분석이다. 두 MC의 따뜻한 응원은 그녀에게 큰 위로가 됐다.

23세 연상 메이저리거와의 사랑, 현재는?

이날 방송에서는 그녀의 또 다른 관심사인 연애 근황도 공개된다. 스테파니는 2020년, 2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전 메이저리그 스타 브래디 앤더슨과 공개 열애를 시작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브래디 앤더슨은 90년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대표하던 전설적인 타자다. 국경과 나이를 넘어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았던 만큼, 이날 방송에서 전해질 최신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테파니의 솔직한 고민과 러브스토리는 9일 저녁 8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