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3’ 최종 우승 거머쥔 홍지윤, 눈물의 소감 전해 화제.

상금 1억 원은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 밝혀… 한일가왕전 향할 TOP7 명단은?

사진=MBN ‘현역가왕3’ 캡처


MBN ‘현역가왕3’의 최종 왕관은 가수 홍지윤에게 돌아갔다. 지난 10일 밤, 전국을 뜨겁게 달군 생방송 결승전에서 그녀는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우승 직후 쏟아낸 뜨거운 눈물과 1억 원 상금 전액 기부 약속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깊은 감동을 주었다. 과연 무엇이 그녀를 최종 우승으로 이끌었을까?

이번 ‘현역가왕3’ 최종 순위는 결승 1, 2차전 현장 점수, 대국민 응원 투표, 신곡 음원 점수, 그리고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수많은 변수 속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바로 실시간 문자 투표였다.

압도적 문자 투표가 가른 승부



사진=MBN ‘현역가왕3’ 캡처


최종 결과의 30%라는 막대한 비중을 차지한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홍지윤은 경쟁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그녀는 총점 4000점 만점에 372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로 우뚝 섰다. 이는 무대 위에서 보여준 실력뿐만 아니라, 그간 쌓아온 팬덤과 대중적 호감도가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눈물의 소감과 1억 기부 약속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홍지윤은 뜨거운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녀는 “이 상은 결코 나 혼자만의 힘으로 받은 것이 아니다”라며 “시청자와 팬, 스태프와 가족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부족함을 채우려 용기 내 도전했는데, 앞으로 더 발전하는 음악인이 되겠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우승 상금 1억 원의 사용 계획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홍지윤은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다른 경연에서 우승하면 상금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당시 우승하지 못해 지키지 못했다”며 “이번 우승으로 드디어 풀지 못한 숙제를 하게 됐다. 꼭 기부하고 싶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한일가왕전에 나설 TOP7 명단



이날 방송에서는 홍지윤을 포함해 ‘2026 한일가왕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TOP7이 최종 확정됐다. 2위는 매회 파격적인 무대로 찬사를 받은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차지연(3402점)이 차지했다. 3위에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이수연(3280점)이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4위 구수경(2982점), 5위 강혜연(2821점), 6위 김태연(2794점), 7위 솔지(2764점)가 차례로 TOP7에 합류했다. 이들은 이제 한국을 대표해 일본의 트로트 고수들과 자존심을 건 음악 대결을 펼치게 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