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직접 밝힌 속마음, 힘들었던 시기 곁을 지켜준 사람이었다

곽민경 유튜브 캡처


티빙 연애 예능 ‘환승연애4’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5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뒤흔드는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던 한 커플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들의 특별한 인연은 다름 아닌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한 진솔한 고백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과연 카메라 밖에서 이들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있었던 걸까.

화제의 주인공은 ‘환승연애4’ 출연자 곽민경과 신승용이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SNS 등을 통해 함께하는 모습을 종종 내비치며 팬들 사이에서 ‘현실 커플’이 아니냐는 추측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러한 궁금증에 답을 한 것은 곽민경이었다. 그녀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모든 것을 밝혔다.

카메라 꺼진 뒤 시작된 진짜 인연



영상 속에서 곽민경은 어떤 망설임도 없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녀는 “처음부터 ‘승용 오빠와 무슨 사이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게 맞다”고 말하며 신승용과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굳이 관계를 숨기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다만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깊은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다. 곽민경은 “촬영 당시와 방송 이후 제가 많이 힘들어했는데, 늘 옆에서 힘이 되어준 사람이 승용 오빠였다”고 털어놓았다. 누구나 힘든 시기에는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열리기 마련이다.

9살 나이 차이, 조심스러웠던 고백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있어 나이 차이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신승용은 곽민경보다 9살이 많다. 이 점 때문에 신승용은 먼저 다가가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히려 관계의 물꼬를 튼 것은 곽민경이었다. 그녀는 “오빠가 나이 차이를 신경 쓰는 것 같아서 제가 먼저 ‘상관없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 한마디가 둘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열애 발표 이후 신승용 역시 영상 댓글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오랜 기간 고민 끝에 말씀드리게 됐다”며 “반응이 어떨까, 혹시 안 좋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에 조금 떨린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서 “앞으로 민경이를 정말 아끼고 예쁜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부족하지만 더 노력하겠다. 부족한 점이 보이면 따끔하게 이야기해달라”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약속을 전했다. 방송에서 시작된 인연이 현실에서 아름다운 사랑으로 결실을 보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