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서 금연 주제로 이야기하다 나온 깜짝 고백
딘딘도 놀라게 한 그녀의 과거 일화
방송인 엄지윤이 과거 흡연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금연을 주제로 대화하던 중, 스무 살 시절 단 한 번의 호기심이 불러온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그녀는 이 일로 인해 목소리에 큰 변화를 겪었다고 전했다. 과연 그날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팅팅팅팅’에는 딘딘, 이선민, 엄지윤 등이 출연해 ‘남자친구 몰래 6개월째 흡연 중’이라는 한 시청자의 사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흡연자인 딘딘과 이선민은 흡연 에티켓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선민은 “정책적으로 길거리 흡연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딘딘 역시 “담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아 조심해서 피워야 한다”고 동의했다. 비흡연자인 엄지윤은 이들의 대화를 듣던 중,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자신의 과거를 꺼내 들었다.
호기심 하나로 시작된 그녀의 위험한 도전
이야기는 어떻게 그녀의 경험담으로 넘어갔을까. 엄지윤은 “스무 살 초반, 술을 마시고 집에 가던 길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당시 유행하던 캡슐 담배의 ‘딸깍’ 소리에 호기심이 생겼던 것이다.
그는 “나도 한번 피워봐야겠다는 생각에 담배 한 갑을 샀다”며 “그리고 그 자리에서 20개비를 전부 다 피웠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품어봤을 법한, 그러나 쉽게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는 무모한 호기심이었을 것이다. 옆에서 듣던 딘딘과 이선민은 “한 갑을 전부?”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엄지윤은 당시를 회상하며 “‘이걸 대체 왜 피우는 거지?’라는 생각만 들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진짜 사건은 그 다음 날에 일어났다.
단 한 번의 경험, 그리고 목소리에 찾아온 결정적 변화
그렇다면 그날의 호기심은 어떤 결과를 낳았을까. 엄지윤은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단 한 번의 경험이 그녀의 목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셈이다.
이 충격적인 경험은 그녀의 인생에 큰 교훈을 남겼다. 그는 “그날 이후로 단 한 번도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효과적인 금연 교육을 몸소 체험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야기를 모두 들은 딘딘은 “잘못 피워서 그렇다. 내가 나중에 제대로 알려주겠다”며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