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 만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 그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두 가지 원칙

의사도 놀란 철저한 몸 관리, 둘째는 50세 전에 기네스북 도전하겠다는 포부까지

배우 한다감이 47세의 나이에 임신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배우 한다감이 47세라는 나이에 임신에 성공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결혼 6년 만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이다. 그녀는 지난 3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그간의 노력을 공개했다.

한다감은 44세부터 아이를 갖기 위해 2~3년간 꾸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원칙이 있었다. 바로 몸의 ‘순환’을 위한 노력과 철저한 ‘식단 관리’, 그리고 마음을 다스리는 ‘정신적 안정’이다. 이 세 가지를 어떻게 조화롭게 실천한 것일까.

남편과 전국 명산 다닌 이유, 순환이 가장 중요했다



배우 한다감이 1살 연상 남편을 첫 공개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단순히 몸에 좋은 것을 챙겨 먹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한다감은 임신 준비 과정에서 ‘순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선택한 방법은 다름 아닌 등산이었다. 그녀는 “2~3년간 전국의 산을 다녔다”고 말할 정도로 등산에 진심이었다.

이는 임신 20주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방송에서는 1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함께 산을 오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남편은 임신한 아내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돌탑에 아이의 건강을 비는 등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의사도 감탄한 식단, 2년간 꾸준히 챙긴 비결은



배우 한다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운동과 더불어 식단 관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비결이었다. 그녀의 아침 식단은 삶은 달걀, 용과, 그릭 요거트, 블루베리에 올리브오일과 아사이베리 가루를 섞은 건강식이었다. 점심에는 소고기를 올리브유에 구워 단백질을 보충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년간 꾸준히 복용했다는 흑염소다. 시댁에서 직접 챙겨준 흑염소를 거르지 않고 챙기며 몸의 기운을 보강하는 데 힘썼다. 이 외에도 매일 반신욕과 쑥뜸을 하고, 불경을 옮겨 적는 ‘법화경 사경’ 수행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노력했다. 자신만의 상황에 맞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 한다감은 산부인과를 찾아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명 ‘찰떡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이는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담당 의사는 “초산으로는 1등”이라며 최고령 산모임을 언급하면서도 그녀의 건강 상태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한다감은 “몸 상태가 좋다면 둘째도 가능하냐”고 물었고, 의사는 “계속 이렇게 관리한다면 둘째, 셋째까지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한다감은 “교수님이 잘 도와주시면 50살 전에 기네스북에 도전해 보겠다”며 긍정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평생 자기 관리에 철저했던 그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그는 “조금 무섭기도 하다. 처음엔 마냥 기뻤는데 중반이 되니 경험이 없어 공포가 있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곧 “찰떡이가 잘 태어날 때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엄마로서의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